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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꾸의 주저리

출시 일주일 만에 13만개 팔린 군산짬뽕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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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의 도시’ 전북 군산에서 개발한 짬뽕 라면이 정식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8일 끓여 먹는 ‘군산 짬뽕라면’과 라면 과자 ‘뽀사뿌까’가 생산된 지 일주일 만에 13만여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짬뽕의 도시’ 전북 군산에서 개발한 짬뽕 라면이 정식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8일 끓여 먹는 ‘군산 짬뽕라면’과 라면 과자 ‘뽀사뿌까’가 생산된 지 일주일 만에 13만여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짬뽕의 도시’ 전북 군산에서 개발한 짬뽕 라면이 정식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8일 끓여 먹는 ‘군산 짬뽕라면’과 라면 과자 ‘뽀사뿌까’가 생산된 지 일주일 만에 13만여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군산 짬뽕라면
짬뽕라면은 군산원예농협과 군산 관내 7개 농협, 군산대, 군산시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라면 수프는 군산 짬뽕 맛을 내기 위해 국내산 새우·오징어·홍합·대파 등을 섞어 만들었다. 수프 개발은 농심에서 13년간 근무한 연구원이 맡았다.

군산에서 난 흰찰쌀보리와 밀, 감자 등으로 만든 면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보리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유현희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보릿가루와 양파즙 등을 혼합해 개발한 면 제조법은 특허 출원을 마쳤다.얼굴에 점 물사마귀가 제거 하려합니다
어디로 가야 좋을지 조언부탁합니다

군산짬뽕라면은 지난달 6~8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리로 면을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군산대를 방문해 군산 짬뽕라면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는 올해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스낵 등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제품을 연간 1억 개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산원협 관계자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50% 이상을 소비해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며 "제품 판매로 낸 이익금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개발에 재투자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도 유명한 짬뽕집이 모여 있는 장미동 일대를 짬뽕 특화 거리로 조성하며 공격적으로 ‘짬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거리 이름을 ‘짬뽕시대로(路)’라고 붙이고, 연말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편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군산시는 짬뽕라면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선정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엔 우수한 관광 자원이 많지만 제대로 된 기념품이 없었는데, 짬뽕라면이 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엽 기자 color@chosunbiz.com]

군산 짬뽕라면
짬뽕라면은 군산원예농협과 군산 관내 7개 농협, 군산대, 군산시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라면 수프는 군산 짬뽕 맛을 내기 위해 국내산 새우·오징어·홍합·대파 등을 섞어 만들었다. 수프 개발은 농심에서 13년간 근무한 연구원이 맡았다.

군산에서 난 흰찰쌀보리와 밀, 감자 등으로 만든 면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보리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유현희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보릿가루와 양파즙 등을 혼합해 개발한 면 제조법은 특허 출원을 마쳤다.

군산짬뽕라면은 지난달 6~8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리로 면을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군산대를 방문해 군산 짬뽕라면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는 올해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스낵 등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제품을 연간 1억 개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산원협 관계자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50% 이상을 소비해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며 "제품 판매로 낸 이익금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개발에 재투자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도 유명한 짬뽕집이 모여 있는 장미동 일대를 짬뽕 특화 거리로 조성하며 공격적으로 ‘짬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거리 이름을 ‘짬뽕시대로(路)’라고 붙이고, 연말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편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군산시는 짬뽕라면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선정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엔 우수한 관광 자원이 많지만 제대로 된 기념품이 없었는데, 짬뽕라면이 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엽 기자 color@chosunbiz.com]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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