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제품이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개가 팔리면서 지역 대표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끓여 먹는 ‘군산 짬뽕라면’과 라면 과자 ‘뽀사뿌까’가 생산된 지 한 달 만에 20만 개가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군산원예농협과 군산 관내 7개 농협, 군산대, 군산시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간편성, 편리성, 건강기능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국내산 새우, 오징어, 홍합, 대파 등으로 짬뽕 맛 수프를 만들었으며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로 면을 제조, 기존 면에 비해 면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은 보리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되는 영양 간식으로 저염, 저칼로리, 저지방으로 소비자들의 맛과 건강을 생각했다.
때문에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흰찰쌀보리의 구수한 맛과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 지기 때문에 꾸준히 찾으며, 군산 관내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에서도 상품을 납품받기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라면과 스낵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과 신뢰감을 주고 싶어 군산원예농협, 군산대, 군산시 등 3개의 상표권을 모두 승인받았다"고 밝히며 "산·학·관이 모두 함께 만들었기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조합장은 “출시 1주일 만에 13만 개가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가면서 2주간 보리가루 가공으로 판매가 잠시 중단됐다가 한 달 만에 20만 개가 판매 됐다”며 “이렇듯 날개돋힌 듯 판매되면서 원료 부족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이 빚지 않도록 흰찰쌀보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짬뽕라면 개발자 군산대 유현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에 다량 함유된 감자는 비타민(특히 B1, C)과 무기질(철분) 함량이 높으며, 특히 항상화 촐리페놀 물이 풍부한 식품이며 에너지 함량이 낮아 저 칼로리 및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군산짬뽕라면 개발자 군산대 유현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영양적 측면으로도 군산 흰찰쌀보리는 다른 보리쌀에 비해 수용성 식이섬유의 하나인 베타 글루칸의 함량이 매우 높다”며 “특히 베타 글루칸은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해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에 다량 함유된 감자는 비타민(특히 B1, C)과 무기질(철분) 함량이 높으며, 특히 항상화 촐리페놀 물이 풍부한 식품이며 에너지 함량이 낮아 저 칼로리 및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학교는 올해 4월 출시예정으로 군산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스낵, 어른요으낵, 사리면, 군산짬뽕 번들, 과자등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연간 1억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50% 이상을 소비해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익금은 군산시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군산대를 통해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군산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재투할 계획이다. 따라서 군산 관내 산·학·관이 사회적 공헌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산원협은 군산짬뽕라면 외에도 군산 관내 관광지, 군산특산품(울외장이찌, 박대 등)을 소개하면서 군산의 홍보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스낵인 뽀사뿌까는 SBS예능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등 출연) 4월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군산대학교를 방문,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산·학·연 현장과 군산짬뽕라면의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시식을 통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높게 평가를 전한 바 있다.
출처 로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