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 지진, 어청도 남남서쪽 85km 해역서 '규모 2.0' 지진 다발지역 전북 군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1시 16분 33초 전북 군산 어청도 남남서쪽 85㎞ 해역에서 규모 2.0(± 0.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44도, 동경 125.5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이 도내 지진 발생의 26%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국내지진 목록에 따르면 전북에서 첫 지진관측이 있었던 지난 78년 이후 도내에서는 43년간 총 82회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중 26.8%인 22회가 군산 어청도 해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 처음으로 지진이 관측된 해는 지난 1983년으로 어청도 북쪽 31㎞ 해역(북위 36.40도, 동경 126.00)에.. 더보기 한밤 상주 흔든 규모 3.2 지진 "자다가 집 무너진 줄 알았다" 30일 0시 52분 52초 규모 3.2 지진 2~3초 진동…4분뒤 긴급재난문자 “유감 신고 경북 27건, 충북 22건”30일 0시 52분께 경북 상주시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9도, 동경 128.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이다. [연합뉴스] “말 여러 마리가 땅을 발굽으로 치면서 지나가듯 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경북 상주시 이안면 안룡리 2리 박정배 이장은 “2~3초간 바닥이 흔들렸고, 우우 하는 소리가 났다”며 30일 새벽 발생한 지진을 이같이 표현했다. 안룡리는 새벽 발생한 지진의 진앙이다. 그는 “잠자리에 들지 않고 한 시간여를 지켜봤는데, 추가 지진이나 여진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마을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크게 없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