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분뇨투척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 바다에 몰래 분뇨 버린 외국 화물선 적발 정화시설 거치지 않고 바다에 수 톤 쏟아내 우리 바다에 정화되지 않은 분뇨를 버린 외국 화물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4천473t급 파나마 선적 화물선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화물선은 이달 초순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6.7㎞ 해상에서 분뇨통에 있던 분뇨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에 버려진 분뇨는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았으며, 수 톤으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전했다. 지난 2일 우리나라 영해에 진입한 이 선박은 화물을 내리기 전 항만 시설 사용료와 검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 자리에 사흘간 머무르다가 분뇨를 고의로 바다에 쏟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러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화물선에 대해 선박법 위반 혐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