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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군산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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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억2000만원 이하→3억원 이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14일 군산시는 "코로나19 등 가중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매출액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만 지원되던 카드수수료를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카드 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유흥업소 등 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지난 2018년 총매출액 증빙서류와 카드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진행 중인 2018년 카드수수료 지원은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하고, 6월부터는 2019년 카드수수료 지원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카드수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면서 "경기 악화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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