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연일 시민, 기업, 사회단체들의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개인 위생용품 나눔부터 성금, 착한 임대료 자율 인하, 봉사 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군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된 공적마스크 약국 판매를 돕기 위해 지역 129개 약국에 자원봉사자를 연계·배치, 요일제 안내, 시스템 입력, 마스크 포장 등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의 일선 혼란을 막고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군산시 여성교육장 양재반 수강생과 자원봉사 재능기부자들이 의기투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필터 교체형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해 배포 할 예정이다.
군산드림교회(담임목사 임만호)는 코로나19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군산 나운동 소재 민하우스 김희경대표는 자신의 상가에 대해서도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임차인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착한 임대료 자율 인하운동’ 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매년 김장사업등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왔다.
이어 군산중앙신협(이사장 김행곤)은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개인 위생용품 90세트를 전달했다
김행곤 군산중앙신협이사장은 “코로나19가 사소한 개인 위생부터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위생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익명의 수급자가 나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시집, 격려의 손편지를 남겼다.
출처 : 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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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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