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만드는 법
명절도 다가오고, 잡채도 어렵다고만 느껴지기 쉬운데, 생각보다 칼질이 많지만, 그래도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모든 양념은 밥숟가락 기준이고 성인 2, 아이 2명 1회 식사량입니다.
1숟가락은 15mL입니다.



당면 150 g
적양파 1/2개 50g
표고 3개,
당근 20g
파프리카 10g, 쪽파 3뿌리
양념: 물 300mL, 굴소스1.5T , 진간장 4T, 황설탕 1T, 참기름 2T
올리브유 2T


1. 표고는 밑동 제거하여 편 썰어주세요. 파프리카, 양파는 채 썰어 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제거하고, 당근은 먼저 얇게 얇게 넓게 썰고 채를 썰면 썰기가 편합니다. 당면은 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표고 밑둥은, 육수로 사용하면 좋아요.


2. 올리브유에 중불에서 양파를 먼저 볶고, 파프리카, 당근, 표고를 넣고 볶아 줍니다.



3. 불린 당면을 넣고, 굴 소스 2T, 진간장 4T, 황설탕 1T 진한 색감을 원하면 흑설탕을 넣어도 좋아요, 물 300mL를 넣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볶아진 후, 참기름 2T~3T 정도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쪽파는 사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저녁을 안 먹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있던 재료를 이용하여 잡채를 만들었었는데, 신랑도 맛있다고 하고 아이들도 잡채 오랜만에 해줬더니 너무 잘 먹었습니다. 잡채에 밥에 비벼 먹으니 한 그릇 후딱 했어요.
특별히, 가을에는 표고가 맛있으니, 잡채에 표고를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쪽파는 금방 숨이 죽으니, 야채가 다 익은 후, 참기름으로 살짝 버무려줄 때, 넣어주면 쪽파의 색감을 살릴 수 있어요.
명절 음식, 명절 잡채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 번쯤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직접 만든 잡채가 사실 손은 가더라도 확실히 맛있어요.그리고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고 푸짐하고, 다른반찬 필요 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집에서 면류는 잘안하게 되는데, 잡채는 한번씩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제가 잡채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막상 잡채 사와서 데워 먹으면 생각보다는 맛있지 않더라구요. 그냥 손이가도 집에서 직접 만든 잡채가 면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습니다. 굿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