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캐비넷식 여닫이에 대한 편리성을 지닌 냉장고 기존의 냉장고는 냉동칸이 작을 뿐만 아니라, 대형화됨에 따라 냉동고의 위치가 주부의 신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조금 위로 이동되면서 자세가 불편하여 힘들고, 물건이 어쩌다가 깊숙이 들어가게 되면, 앞에 있는 것들을 다 들어내고 난데없는 보물찾기를 해야하는 경험이 주부라면.. 다 갖고 계시죠..^^ 캐비닛식 냉장고를 사용했을 때…일단 자세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4, 5개의 분리칸막이로 여러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서, 어느 칸에 무엇이 있는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처음부터 계획하에 수납하면 장시간 찬바람 맞아가며 찾아헤매는 일은 없을 거예요.(장기간 문을 열어 놓아 발생하는 냉기손실을 막을 수 있음은 물론이겠지요)
참고로, GE나 Whirlpool 같은 외제 냉장고는 냉동칸이 서랍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제품으로는 지펠의 냉동칸이 서랍식 구성을 하고 있어요. 이 점을 편리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구석구석에 때가 끼는 걸 싫어해서 디오스같이 한눈에 진열단이 보이고 하단은 바구니형인 모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동제빙시스템으로 얼음이용시 편리하구요. 디스펜서형의 경우 냉장고문을 열지 않고 물과 얼음을 받아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때 그만큼의 냉동칸 문쪽의 공간손실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 내부구조에 대한 편리성을 지닌 냉장고 냉장칸 역시 내부가 넓은 것은 물론이고, 정리하게 좋게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쪽에 마련된 공간이 매우 넓어서, 기존의 냉장고에서는 1.5리터 짜리 음료수 페트병에 꼭맞게 설계되었던 폭이, 고추장, 된장 1kg 짜리들이 넉넉하게 들어갈 만큼 여유롭습니다. 디오스의 경우 상부에 달린 작은 서랍에는, 생선류와 같이 신선도유지 및 비린내를 원천봉쇄해야 하는 놈들을 넣어두기에 적당하구요. 그 밑에 달린 와인 걸이.. 저두 처음에는 어떤 용도로 쓸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와인을 즐기지 않는 집에서는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칸막이 앵글 선반 역시 다단식 높이조절 가능하구요, 이러한 분리과 조작이 간편해서 내부공간을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청소시에도 편리하게 떼어내어 씻어내고 다시 부착할 수도 있구요. 여러면에서 합리적으로 내부디자인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조명 설치로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도 주구요.
▶ 강력 탈취 기능에 온도와 습도 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냉장고 최근에는 문바깥쪽에 온도조절버튼과 디지털 액정 화면이 달린 모델도 나오고 있죠.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굳이 액정까진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뉴로퍼지 인공지능 방식이어서, 강중약 정도로 냉기조절 밖에 되지 않던 기존의 모델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느껴집니다.(물론 요즘에는 일반형 모델 중에서도 디지털 조절이 가능한 고급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쓰던 것이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서 남날리 감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칸칸 냉각, 독립 냉각 방식이어서 보관시 적정 온도대에 유지해야 할 제품들을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야채와 육류를 보관하는 칸은 습도조절까지 가능합니다. 또 기존의 냉장고는 내용물이 많아지면, 온도조절이 힘들었던 점에 비해서, 내용물이 많아져도 냉장, 냉동 성능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외제 냉장고는 이런 성능면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외제 냉장고는 기본적으로 식생활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철저하게 서양식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 말고도 이런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취기능.. 그누가 고유한 김치냄새를 막을 수 있을까 싶지만, 완벽하지는 않아도 정말 "강력한" 탈취기능을 실감하실 수 있답니다.
▶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저소음의 냉장고 캐비넷형 냉장고가 주방을 자리하고 있으면, 인테리어 차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조사마다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색두 아이보리계통의 깔끔한 색 위주로 출시되고 있구요. 지펠의 경우 손잡이 부분에 은색띠를 덧대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면이 있구요, 디오스는 지저분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 강조되어 있고, 금속의 느낌을 배제하고 있어서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저소음에 대한 놀라움은, 제가 10년먹은 냉장고를 갖고 있었던 탓에 더욱 부각되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냉장고 특유의 "윙~"하는 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소리라서 크게 신경쓰이는 소리도 아니었지만, 오히려 조용한 게 신기해서, "얘가 제대로 돌아가고는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구입초에는 있었답니다.
▶ 소비전력량의 감소가 가능한 냉장고 구입전에 전기세를 걱정했었는데, 구입후 오히려 소비전력량이 적은 양이긴 하지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이기 때문에 기존의 모델과 비교할 사항은 아니지만,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보다는 소비전력량이 감소하다는 보고가 나왔지요… |
| |  | | 냉장고는 베이직형이 무난! 가격 면이나 굳이 디스펜서와 홈바가 필요치 않다면, 베이직형이 좋습니다. 또 디스펜서와 홈바가 없다는 점이 베이직형의 장점이 될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문쪽의 수납공간이 넓어지기 때문! 그러나 베이직형이라 하더라도 적은 용량의 캐비넷형 냉장고의 구입은 재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설치하고 보면, 기재된 용량보다 내부공간이 적게 느껴집니다. 특히 냉동칸에 식품을 적게 보관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냉장칸이 매우 좁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차라리 기존 모델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냉장고의 공간을 확보하세요! 구매시 정말 중요한 점은, 구입 전에 냉장고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를 측정해서, 벽으로부터 여유로운 공간을 두고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또, 손잡이 부분이 다른 주방가구에 비해서 너무 튀어나오지 않게 주방가구의 선과 일치될 수 있도록 선택하세요. 좋은 냉장고를 위해서는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세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니만큼, 최대한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우선, 신중한 구매를 위해서 구매목적과 그 적합성을 재고해보시고, 어떤 모델을 선택하실지, 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가늠해 봅니다. 이때 싱크대의 돌출정도를 측정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치시 벽에서 20cm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모델형을 꼭 메모해두세요! 할인점이나 대형 가전 상가에 가셔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으십시오. 찾으셨다면 정확한 모델명을 메모해오셔야 합니다. 디폴트를 위해서, 한가지 제품이 아니라 몇가지 정도 메모해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차이점과 함께 말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손가락품을 팔아야 해요! 가격비교 사이트! 예를들어 www.yavis.com, www.miclub.com, www.omi.co.kr, www.enuri.com 에 들어가셔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최저가격이라 하더라도, 배송료가 추가되는지, 카드 이용 여부와 할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시구요. 그 가격을 다시 한번 가전 상가에서 제시한 가격과 비교해 보세요. 밀집되어 있는 가전 상가 중 어떤 곳에서는 일시~불시 10만원 이상 가격을 다운시켜주기도 하니까요, 반드시 인터넷 쇼핑몰이 싼 건 아니라는 점 잊지 마시구요. | |  | | ① 각 칸마다 종류별로 수납하세요. 예전 냉장고는 용량이 적어서 따로 수납하고 싶어도, 칸이 부족했어요. 그러다보니 뒤죽박죽되기 쉽고 또 정리한다 해도 쓰다보면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생선류, 육류, 반찬류, 김치, 야채, 과일 이렇게 따로 구분하시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구요 저는 문쪽도 종류별로 구분을 했답니다. 유제품류 한칸(대부분의 모델에서 유제품 보관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요), 나머지 음료 한칸, 장류 및 소스류 한칸, 가루류 한칸 이런 식입니다. ② 홈바를 100% 활용 홈바형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만, 홈바기능 정말 편리합니다. 자주 손이 가는 음료나 간단한 간식용 음식을 넣어두면, 냉기손실에 따른 전력소비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어요. 가끔씩 홈바를 통해서 냉기손실이 되지 않나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히려 냉기손실을 줄여줍니다.  ③ 메모판(?)으로 이용 이점은 냉장고 고유의 기능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자석이 달려있는 병따개 같은 걸 이용해서 메모 또는 메시지 등을 냉장고 문에 붙여두면(생일이나 이런 때에 "사랑해요. 엄마~" 이런 걸 붙여 놓으면 정말 좋답니다) 생활이 즐겁답니다. 신문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잘라내어서 붙여두기도 하구요. 주로 식생활에 관련되는, 뭐"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이런 류의(--;) 냉장고 잘만 이용하면, 가족들 끼리의 의사소통의 창이 되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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