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살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 아내 성폭행 살해사건' 피고인 "살인 고의 없었다" 주장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 사건 내막이 밝혀지길 바란다.” ‘군산 아내 성폭행·살해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 법정에서 한 말이다. 3일 오전, A씨(53)의 살인 및 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 심리로 열렸다. 이날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폭행한 것은 아니다.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했다. 재판은 예상과 달리 결심까지 이뤄졌다. 검사는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다. 반면 변호인은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범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다만 살인의 고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