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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초보 부모의 신생아 육아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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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케어하기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배꼽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별히 소독을 할 필요 없이 떨어질 때까지 잘 말려주면 됩니다. 또한,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통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은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아기를 재울 때는 엎거나 옆으로 재우지 말고 등을 대고 바로 눕혀서 재워야 합니다. 옷의 경우 어른이 입은 것보다 하나 더 껴 입히는 것이 좋으며, 베개는 돌이 되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 옆에서 TV를 보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죠.


정상적인 신생아 반사

1. 모로반사: 아기를 배를 위로 향하게 눕혀놓고 갑자기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면 양팔을 쭉 피고 손바닥, 손가락을 활짝 펴서 포옹하려는 듯이 움직이는데, 이러한 반응은 생후 3~4개월에 사라집니다.

2. 파악반사: 아기의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꽉 붙잡는데, 이 역시 생후 3~4개월에 사라집니다.

3. 흡철반사: 젖을 빠는데 필요한 반사로, 뺨이나 입술에 부드러운 자극을 주면 그 쪽으로 향하며 빨려고 합니다.

4. 보행반사: 아기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 약간 기울여 한쪽 발에 체중을 실으면 마치 걷는 듯한 운동을 합니다.

5. 척추반사: 아기 등의 척추 옆을 긁으면 척추가 그 쪽으로 구부러집니다.

6. 비대칭 긴장성 경반사: 아기는 양쪽 팔다리를 굴곡상태로 오므리고 있는데,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면 같은 쪽의 팔다리의 긴장이 사라져 팔과 다리를 펴게 됩니다. 생후 2~3개월까지 이 비대칭 긴장성 경반사가 있으나 이후에도 계속되면 비정상발달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과 대처방법

1.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신생아에게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인데요.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서 체온을 높여주고,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면 됩니다.

2. 모유나 분유를 토할 때

신생아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배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쉽게 토하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때문에 식사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고, 흔들지 말고, 엎드려 놓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돌 무렵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참고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 각질이 올라올 때

신생아가 가지고 태어나는 태지는 하얗고 얇은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통 생후 1~2주까지 서서히 벗겨지는데요. 이를 피부 각질로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지는 각질과 달리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답니다.


건강 관리 및 예방 접종

▶ 외출 후, 손발 청결 유지는 기본 입니다.

▶ 아이의 발육, 발달, 선천성 이상, 수유, 수면 등 전체적인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서 생후 1주 이내, 2주, 한 달째에는 소아청소년과를 통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청력 스크리닝 검사를 받습니다.

▶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받습니다.

▶ 출생한 날에는 B형 간염 1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 집 혹은 조산원에서 낳은 아기의 경우, 소아청소년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접종을 해야 합니다.

▶ 아기와 함께 사는 가족들도 아기의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합니다.

(어른은 Tdap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내원이 필요한 경우

▶ 열이 38℃ 이상일 때

▶ 젖을 빠는 힘이 약할 때

▶ 몸무게가 잘 늘지 않을 때

▶ 턱이나 손발이 떨리는 것이 멈추지 않을 때

▶ 기침과 구토, 설사를 동반할 때

▶ 손발에 힘이 없고 늘어져 있을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이라면, 아기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먼저 당황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신생아 관련 육아 상식에 대해 미리 공부해두고, 자녀 육아에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출처] 육아 초보 부모를 위한 신생아 육아 상식| 작성자 행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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