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엄마 초보아빠 분들! 아기를 키우다 보면 궁금증이 생기는 순간이 발생하기 마련이시죠? 어떻게 아이의 상황을 해결해줘야 하는지, 어떤 것을 먼저 해줘야 할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일지, 궁금증이 많으실 것 같아요. 초보엄마, 초보아빠들의 육아 궁금증과 해답을 모아봤습니다.
1. 갑자기 열이 나는데 옷을 벗겨야 할까요 약을 먹어야 할까요?
아기들의 몸은 갑작스러운 변화를 하는 경우가 많아 갑자기 열이 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옷을 먼저 벗기신 후 상태를 살펴주면서 약을 먹이시면 됩니다. 체온을 재어보시면서 38도가 넘어가면 기저귀까지 모두 벗겨주세요. 이렇게까지 해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먹이셔야 합니다. 만약 24개월 미만의 아이라면 전문의와 상의 후 약을 먹이셔야 해요.
2. 못 보는 사이에 이상한 걸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양잿물, 염산, 석유, 빙초산과 같은 것을 먹었을 때는 토를 시키시면 안됩니다. 흔히 아이들이 비누를 먹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도 섣불리 토를 하게 하지 마시고 우선 곧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만약 너무나 당황스러워 판단이 안선다 하시면 1339에 전화하시어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면 됩니다.
3. 잔병치레가 많은 우리아이 영양제가 좋을까요 보약이 좋을까요?
이것은 딱히 정해진 답이 없어요. 하지만 부모의 판단으로 영양제를 함부로 먹이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영양제의 경우 단맛을 추가해 아이가 적정량 이상을 먹기 쉬워 약물 과용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영양제를 먹이려면 꼭 정량을 지켜주세요. 보약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의 후 체질에 맞추어 몸 상태를 체크한 후 먹여야 합니다.
4. 열이 나면서 덜덜 떠는 아이, 열을 떨어뜨려야 하나요 따뜻하게 해줘야 하나요?
먼저 얇은 이불을 덮어 온기를 주고 어느 정도 진정을 시킨 후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흔히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찬 수건을 대주는 실수를 하는데요. 오히려 온도차로 인해 더 추워하고 체온이 올라가니 기억해두세요!
5. 편도선이 부어서 아무것도 못 먹어요. 억지로라도 먹일까요? 그냥 두어야 하나요?
편도선이 부어 먹는 것 자체가 힘들 때는 억지로 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대체 식품을 먹여주시면 됩니다. 차고 부드러워서 삼키기 좋고 열량도 높은 아이스크림을 먹여주시면 좋겠죠? 그러나, 편도선이 부은 것이 아니고 기침과 동반되어 다른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찬 것을 먹이면 안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말고 다른 대체 음식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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